새농어촌 건설운동 우수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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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수 이장
인제 진동1리 계곡마을,용대1리 선녀마을, 서화1리 봉황마을이 지역발전을 위한 장미빛 청사진으로 가득하다.

이들 3개마을은 도 새농어촌 건설 운동 우수마을선정으로 상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마을발전의 기틀을 만들었다. 마을사람들도 자신감을 얻었다.

진동1리 계곡마을(이장 엄만수)은 매월 5월 개최하는 진동계곡 산나물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디딜방아와 1가정 1화단만들기등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에서 재배하는 곰취나물은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엄이장은 진동계곡 청정이미지를 부각해 도시민들이 즐겨찾는 농촌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대1리 선녀마을(이장 김동배)은 내설악 최고 관광지인 12선녀땅을 활용한 농촌관광마을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있다. 만해마을과 국내최대 도리깨공원이 조성되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미리내캠프 조성으로 청소년들의 체험교류가 확대되고 된장등 특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김이장은 “산촌과 농촌의 특성을 살린 부촌(富村)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화1리 봉황마을(이장 박용희)은 DMZ와 연계한 안보·생태 관광으로 자연그대로인(친환경) 마을로 부상하고 있다. 인제군 파프리카 재배 수출단지답게 논농사에서 원예로 방향을 선회,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평화·생명동산이 조성되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 된다. 박이장은 “친환경주택 시범모델 마을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수 인제군농업지원과장은 “이곳주민들은 마을발전에 대한 열정이 많아 곧 잘사는 마을로 변모될것”이라고 말했다. 인제/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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