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대회 이모저모

▲ 민병진 (사)한국스포츠피싱 제로FG연합회장이 선수로 참가하자 경기 일정동안 민 회장의 낚시기법 등을 보기위해 많은 갤러리들이 모이는 등 유명세를 확인시켰다.
감성돔·고등어·삼치 손맛 ‘짜릿’

◇…대회기간동안 대상어종인 감성돔이 110여마리나 낚인 것을 비롯해 손님고기인 고등어와 삼치가 마릿수로 낚여 대회에 참가한 조사들에게 톡톡한 손맛을 선물.

또 굵은 놀래미와 팔뚝만한 크기의 우럭도 함께 낚이는 등 삼척이 전국 최고의 어족자원과 낚시 환경을 보유한 낚시도시임을 입증.

포항에서 참가한 이성진(44)씨는 “대상어인 감성돔도 많이 나왔지만 짜릿한 손맛을 안겨주는 고등어와 삼치가 있어 대회가 더욱 재미있었다”며 “다음주에는 가족도 함께 다시 삼척을 찾겠다”고 환한 웃음.



민병진 제로FG회장 ‘유명세’

◇…이번 대회에 국내 물론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민병진 (사)한국스포츠피싱 제로FG연합회장이 선수로 참가해 눈길.

삼척낚시대회운영위원들과의 친분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 민 회장은 대회 기간내내 많은 갤러리들을 몰고다니는 등 유명세를 실감.



참가자 절반 본상·경품 주인공

◇…이번 대회에는 1등 700만원, 2등 300만원 등 전국 최고규모의 상금은 물론 100여 점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 시원한 손맛에 푸짐한 경품잔치에 참가자들이 싱글벙글. 식기세척기, 고급 낚사용품 등 100여점 이상의 경품이 마련되자 총 300여명의 참가자 중 절반인 150여명이 본상과 경품의 행운을 잡는 등 참가자 모두가 대회의 주인공.

고급 낚시용품을 받은 이진용(33·창원)씨는 “비록 본상은 못 받았지만 빈손이 아니라 돌아가는 길이 허전하지 않을 것 같다”며 “좋은 경품을 받은 기억을 오래간직하고 내년에는 꼭 본상에 도전하겠다”고 다짐.


운영위원 23명 성공대회 앞장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23명의 대회운영위원들이 지난 4개월간 흘린 땀의 결실이라는 평. 운영위원들은 성공대회를 위해 일주일에 2∼3회씩의 아이디어회의를 갖는 등 삼척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를 자청. 정의명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23명의 위원들은 대회 기간동안 새벽잠을 설치며 대회장에서 참가자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조금의 오점도 없는 대회로 성료.

삼척낚시대회 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정의명 △부회장=신한선 △고문=안호술 김영호 △감사=최종식 차수복 △사무국장=김성중 △총무 김시철 △경기위원장=박승남 △경기위원=이상훈 최정욱 김종식 김주호 강대영 김춘수 서한수 김석범 박종근 전선주 △협력위원=김광우 석준호 △홍보위원=강상희 오재오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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