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언젠가

이길을 걸었지

높고 험한 조침령 길

내 언젠가

그대와 속삭였지

오래 오래 살자고

운해 속에 묻혀버린

조침령아

세월 속에 묻혀버린

조침령아

구불 구불 돌아 돌아

조침령아..



이상우·인제군 기린면 진동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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