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472포대 매입 예정

인제지역 공공비축 포대벼 수매가 시작됐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5일 인제 서화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인제지역 공공비축 포대벼 1만4472포대(포대당 40kg) 매입에 착수해 쌀재배 농가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제지역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은 지난해 1만9000포대보다 20%이상 축소된 데다 쌀값이 떨어지고 쌀 판매처마저 쉽지않은 상황이여서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벼수확기인 지난 9월이후 잦은 비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낟알이 충실히 여물지 않았고 병충해와 태풍 등으로 벼의 품위가 좋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인들에게 벼수분이 15%이하가 될 수 있도록 건조에 주의하고 조제시 쭉정이가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중량을 40·2㎏이 되도록 해 불합격을 받지 않고 높은등급을 받을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촉구했다. 올해 공공비축 포대벼 가격(40㎏기준)은 특등 5만50원,1등 4만8450원, 2등 4만6300원, 3등 4만1210원이다. 인제/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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