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위, 내년 설계비 10억 반영 의결

태백시에 건립을 추진중인 중소기업 CEO연수원 사업이 내년도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이광재 의원(태백-영월-평창-정선)에 따르면 국회 산업자원위원회는 6일 2008년도 국회 예산안 심의를 벌여, 중소기업 CEO 연수원 건립 사업 관련 설계비 10억원을 반영키로 의결했다.당초 한나라당 일부 의원의 반대로 예산안 심의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광재 의원의 중소기업 태백 CEO 연수원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산자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예상외로 쉽게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업비 확보를 못해 부지 선정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CEO연수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특히 그동안 국비 확보가 안돼 미루어졌던 부지매입비 15억원도 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광재 의원은 “국비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미루어 졌다”며 “내년부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백/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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