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에 48-59패…12일 국민은행과 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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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 한새농구단이 3연패에 수렁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생명 레드윙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8-59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서 춘천 우리은행은 시즌 1승4패로 최하위인 6위로 처졌다.

이날 김계령의 혼자 골밑에서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은혜 등의 외곽슛이 불발, 시즌 2승에 실패했다.

대등한 경기를 펼친 1쿼터와는 다르게 2쿼터와 3쿼터에는 선수들의 잦은 턴오버와 수비 리바운드 실패가 이어졌다.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한 우리은행 박건연 감독은 신예 가드 이은혜까지 투입했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금호생명은 빠른 공·수와 김계령을 더블 팀 수비로 골밑을 내주지 않는데 성공했다.

센터 홍현희의 부진으로 출전 기회가 잦아진 춘천 출신 원진아는 빠른 속공과 리바운드, 과감한 레이업 슛으로 이날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국민은행 상대로 홈첫승이자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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