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운송도 대폭 줄어

태백지역의 열차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열차이용객은 모두 12만12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6274명에 비해 1만5067명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지난 3분기 승차인원은 5만8870명, 하차인원은 6만23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953명과 9114명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여객 총수입도 지난 3분기 5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억2900여만원에 비해 감소했다.

여객 운송과 함께 화물운송도 무연탄 운송 감소 등으로 지난해 74만8263t에서 지난 3분기에는 56만1675t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화물운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무연탄의 경우 42만1499t을 운송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4%나 감소했다. 태백/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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