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2사단 등지서… 30개팀 300명 참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인 양구에 전국의 서바이벌 동호인들이 몰려든다.

양구군이 주최하고 양구 서바이벌 동호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국토정중앙 양구 서바이벌 연합전이 10~11일 양구읍 2사단 공병대 및 17관리대대 예비군 훈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합전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30여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경쟁식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게 된다. 첫날인 10일에는 야간게임이 열리며 11일에는 주간게임과 경품추첨 등이 마련돼 동호인들간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서바이벌 동호회원들이 몰려와 지역경기 활성화 뿐 아니라 청정양구를 널리 알리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