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대형마트와 입점 협의… 지역홍보 기대

양구군의 군화(郡花)인 살구가 비누로 만들어져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양구군은 살구열매를 이용한 세안용 살구비누를 개발, 양구지역을 찾는 관광객 뿐 아니라 수도권 대형마트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살구비누는 지난해까지 홍보용과 기념품으로 사용한 결과 이용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서울 및 수도권 대형마트와 미용비누 제조업체 등과 입점 및 판매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구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 살구열매를 활용한 살구비누는 거품이 많고 피부보습 및 항균효과가 좋아 깨끗한 피부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2개들이 7000세트와 3개들이 5000세트를 생산, 포장재 앞면에는 양구 대표 브랜드인 ‘자연중심’로고를 넣어 양구쌀과 농특산물 홍보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2개들이가 4000원, 3개들이가 5500원이다. 양구/박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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