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축구교실 진기록 화제

저학년부 춘천의 박종환 축구교실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5번이나 치른 후 우승을 차지해 화제.

박종환 축구교실은 조별예선 1차전에서 레이번스(용인)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긴데 이어 2차전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3-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6-5로 역전승했다.

레이번스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4-2로 이기면서 박종환 축구교실과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뤄 양팀은 첫 날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 다시 모여 승부차기로 조 1위를 결정, 박종환 축구교실이 5-4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박종환 축구교실은 8강서 분당 S.F.A 마저 4-1로 완파, 준결승에 안착하고 4강에서는 춘천시시설관리공단과 1-1으로 비긴 후 또 다시 승부차기로 5-3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수지주니어클럽(인천)을 만나 1-1로 비긴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박종환 축구교실의 감독과 코치는“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기쁨이 두배”라고 입을 모았고, 대회 관계자들도“많은 대회를 치러봤어도 이런 경우는 정말 보기 드문 광경”이라고 말했다. 진민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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