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川】속보= 홍천 갈마곡리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지난해 11월 착수한 화양교 개축공사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난 6일 홍천군에 개선을 요구(본보 7월9일자 11면보도)한데 이어 道에 화양교 조기완공과 주민피해 대책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21일 제출했다.

 주민들은 건의서에서 “道와 홍천군이 대안없는 화양교 개축공사로 대중버스도 다니지 않고 차량용 임시가교를 설치하지 않아 남산교 우회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는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라"라고 주장했다.

 또 "도보용 임시가교가 노면이 미끄럽고 폭이 좁아 안전사고와 홍수피해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완공시점을 1년 앞당겨 내년말까지 단축하고 버스노선및 마을버스 운행과 화양교 개통이전에 사용할 차량통행용 대체다리인 잠수교를 시급히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주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고 피해를 주는 일방적인 행정에 제동을 걸기 위해 청원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주민불편사향이 개선될때까지 주민 권리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道와 홍천군관계자는 “도보용 임시가교에 대한 안전보안을 제외하고는 현지여건상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權在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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