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해수부에 건의

삼척시가 제4 LNG 인수기지 우선협상 대상지인 원덕읍 호산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신청했다.

13일 삼척시는 제4 LNG 인수기지 우선 협상지 선정과 종합 발전단지 유치 등 각종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전용 운반선 접안과 물류 운송을 위한 신규 항만이 필요해 최근 해양수산부에 호산항을 국가 지정항만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항만지정의 필요성과 관련법 심의를 거쳐 항만 기본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호산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경우 향후 제4 LNG 인수기지 최종 선정이후에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고 시가 추진중인 종합 발전단지 유치 등 각종 전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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