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노후차량 교체… 관람객 편의 향상

양구군이 노후된 제4땅굴 전동차를 전면 교체하는 등 관광지 정비에 나섰다.

양구군에 따르면 총 7700만원을 들여 축전차 1대와 객차 4대, 축전지 2박스 등 전동차를 전면교체해 제4땅굴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전 관람용 전통차는 시설 노후로 연간 수리비로 1200만원 이상이 소요될 뿐 아니라 잦은 고장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 교체된 전동차는 전동차 간의 충격완화장치와 편안한 의자가 설치돼 승차감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객차의 공간도 넓어져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양구군 관계자는 “전통차 외형에 양구지역 관광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부착하는 등 관광객들이 안락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fta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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