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군의회 중계석]

정선군의회(의장 최승준) 는 14일 오전 제154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군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했다.

전주열 의원의 민둥산 억새꽃 보존을 위한 대책과 마을관리휴양지 지정 의향에 관해, “광범위한 특정산을 마을관리휴양지로 지정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억새꽃보존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강환명 의원의 아우라지 종합개발과 관련, “유적발굴지역은 복토후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문화재청과 지속 협의해나갈 예정”이라며 “미발굴 지역은 원형을 최대한 보존, 옛아우라지 정취를 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관구 의원의 고한스키타운과 재가진폐환자의 치료지원 대책에 대해, “고한스키타운은 주민상권과 연계한 경기부양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 이라며 “재가진폐환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 의료비 지원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창식 군수는 군정질문 답변에서 “올해는 ‘변화의 새바람 희망찬 새정선’ 이라는 군정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의 어려운 현실 진단과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군정실현을 위한 기반조성 등 민선4기의 초석을 다진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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