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부터

양양군은 내년부터 예산을 특별히 절약하거나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성과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일단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성과금 심의위원회를 구성, 올 연말까지 예산과 회계 세무 감사 기술 분양 등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예산 성과금 지급요건을 살펴보면 정원감축과 예산집행 방법 또는 제도개선 등을 통해 예산 지출을 절약했거나 특별한 노력으로 새로운 세입원을 개발한 공무원에 대해 1인당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정원감축에 따른 인건비를 절약한 경우는 감축인원의 1년분 인건비를, 경상적 경비 절약은 전체 예산의 50%이내를 지급하며 주요사업비를 절약한 경우는 절약경비의 10% 이내로 1건당 1억원 이내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양양군은 매년 2월까지 지출 절약 및 수입증대 계획서를 제출받아 대상사업을 확정한 뒤 그 다음해 상반기 안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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