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략화 사업 균형발전 최우수 선정

전체 재변면적 469㏊에 연 1450여t이 생산되는 횡성 더덕이 국가균형발전사업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재배지 확대는 물론 마케팅과 2·3차 가공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횡성군은 ‘횡성더덕의 전략 산업화를 위한 혁신포럼사업’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포럼추진위원회를 구성, 횡성 더덕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더덕 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와 홍보물 등을 간행하는 한편 장기 과제로 ‘횡성더덕의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키로했다.

횡성 더덕 명품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횡성군은 2·3차 가공상품 개발을 꼽고 있다,

횡성군은 “4계절 온도차가 뚜렷하고 해발 400∼800m에 위치한 횡성군 청일·안흥·둔내면지역은 더덕 생산의 최적지”라며 “향과 맛이 뛰어난 횡성더덕을 가공,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팔연 횡성군 미래정책단장은 “연간 농가 소득이 100억원에 이르는 횡성더덕을 가공할 경우 부가가치가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며 “비누와 약재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강병로 br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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