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도계캠퍼스 진입로 결빙대책도 주문

삼척시의회 사업장 답사

삼척시의회(의장 정진권)가 지역내 석회석 광산업체 및 주요사업장에 대한 답사한 결과 도계농공단지 미가동업체 사후관리,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진입도로 동절기 결빙대책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시의회는 제113회 임시회 기간 중인 8~13일까지 4일간 답사를 실시, 도계농공단지의 경우 입주업체 중 일부 업체가 과다한 분양면적의 사업장을 소유했음에도 불구, 현재까지 물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장기 휴업하고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해 시에서 매입, 재분양 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도계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의 경우 인조잔디의 유해성분에 대해 공신력있는 시험성적을 검증받고 반드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시공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의 경우 진입도로가 고지대에 위치, 급경사 구간이 많아 동절기 결빙대책을 강구하고 학교와 기숙사간 학생 수송 방안도 대학교 측과 협의해 원활한 학사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와 관련해 과학체험실내 바닥 인테리어가 매끄럽게 처리되지 못해 재료가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재시공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선업체인 세광엠텍의 경우 정라 임대아파트를 조선제조업체가 매입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시가 매입한 후 업체에 재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해 기업활동 지원과 민원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척/김형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