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즈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무엇이든 할 수있지 않을까? 조선왕조실록이 아직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 경복궁 한 박물관에서 지내고 있다. 왜 우리는 지방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보물과 문화와 재산을 빼앗겨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지 않아야 할까. 청주에서는 빼앗긴 문화재 직지심경이라는 이름으로 청주의 다른 이름을 만들어 놓았다. 강원도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생겨 단순히 강원도는 청정지역, 사람들이 쉴 수 있는 휴식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그리고, 자주적인 고장이라는 의식이 생겨야 하지 않을까 한다.
도립미술관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참 다행스런 일이라 생각된다. 여기에 덧붙여 그 만큼의 열의와 정성으로 박물관이 하나 더 생겨서 조선왕조실록이 제자리에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월정사는 일본 왕실 궁내성에 있는 조선왕실의궤 오대산본을 환수하려 하고 있다. 이 역시 환수받고 중앙정부에 빼앗길까 심히 두렵기도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이 움직임이 당연히 필요 할 것이다. 하지만 실수를 두 번 반복해서는 안 될 것 같아 조심스레 이런말을 해 본다. “강원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고… . 사랑합니다. 강원도!!!
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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