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 조형물 설치·가로등 점등시간 확대

횡성군이 ‘밤 거리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 주요 번화가와 관문에 전등을 이용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한편 가로등 점등시간을 대폭 확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종합운동장과 주요 주택가의 가로등 점등시간이 늘어나면서 도시 이미지 개선은 물론 범죄 예방 등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낡은 가로등 교체사업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횡성군은 “사업비 6억8550만원을 투입,9개 읍면지역 가로등 3861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끝내고 지금까지 모두 2461개를 교체했다”며 “나머지 1400여개도 올해말까지 모두 교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연 1억23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횡성/강병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