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태트래킹 개발 박차 … 이목교 신설도 계획

민통선 생태탐방 트래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두타연 가는 길 확장공사가 완료됐다.

양구군은 그동안 도로폭이 좁아 승용차 교행은 물론 낙석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두타연 생태관광지 진입로 3.2㎞를 5.5m로 확장하고 낙석방지망을 전 구간 설치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대전차 방호벽과 대전차 방어구조물을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롭게 재설치하는 한편 노후화 된 이목교도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쯤 신설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2009년까지 총 87억원을 투자해 진입로 확장을 비롯 생태관찰로와 두타연 전망대, 공원, 병영체험 간이시설 등을 설치해 두타연 일대를 생태트래킹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양구/박수혁 fta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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