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펜싱, 한국체대에 석패

도 연고 동양시멘트가 제47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양시멘트는 지난 17일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플러레 단체전 준결승전에 원주고 출신 조성희(28), 윤인철(29), 하창덕(26)이 출전, 서울 성북구청을 45-44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한국체대에 27-45로 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안상용 동양시멘트 감독은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한 조성희가 활약했지만 결승에서 져 아쉬움이 남는다” 면서 “후보선수까지 4명이 출전해야 되지만 선수가 없어 3명만 출전한 것이 아쉽다”며 내년에는 더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원도청 펜싱팀은 부상 선수가 많아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진민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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