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13건 선정… 중장기 추진 계획 수립

횡성군이 산하 공무원들이 제출한 정책 제안 가운데 실현 가능한 113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 제안 내용을 분석, 중장기추진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한규호 군수는 “공무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안한 아이디어가 예산부족과 시기상조 등의 사유로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 관리키로 했다”며 “각 정책제안 내용은 보고회 등을 거쳐 중·장기 계획에 넣겠다”고 19일 밝혔다.

횡성군이 최근까지 접수한 공무원 정책제안 내용은 모두 148건으로 이 가운데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35건은 계획에서 제외되고 나머지 113건은 △즉시처리 21건 △계획수립 53건 △중장기계획 반영 39건 등으로 분류됐다.

주요 정책 제안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거나 ‘횡성군’을 상징화 할 수 있는 △삼일공원내 애국의 고장 상징물(랜드마크) 설치 △관광마을 경관조성사업 △군립 도서관 건립 △전천교∼횡성교구간 레일바이크 설치 △섬강 토종다슬기 종패 방류사업 △횡성한우펀드 운영 △아름다운 마을 선정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나타났다. 횡성/강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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