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고령화 불구 경제활동 기회 태부족

고령화 사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인복지와 일자리 프로그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화천군 인구통계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난 96년 2만651명에서 2005년 2만3822명으로 8.5% 포인트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 수는 같은 기간 동안 43%(1083명)포인트 증가했다.

군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인들의 일자리 발굴과 생산적 활동에 도움을 주는 마을별 장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인들은 실질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진삼 화천군 노인회장은 “지역노인들은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 이외에는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노인 대책 프로그램들이 직접적인 소득에 연계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천/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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