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선수 ‘사랑의 바스켓’ 기금적립

▲ 춘천시청 이원영씨와 박건연감독, 김계령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사랑의 농구단.”

춘천 우리은행 한새농구단이 다양한 기금마련으로 이웃돕기 사랑을 실천,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시즌 내내 ‘사랑의 바스켓 사업’을 전개,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주인공은 우리은행 사령탑 박건연 감독. 박 감독은 우리은행이 1승을 거둘 때마다 사랑의 기금 15만원을 적립한다.우리은행이 현재 2승을 거두고 있어 박 감독은 이미 30만원을 적립했다.

또 미녀 슈터 김은혜가 3점 슛을 성공시킬 때마다 5만원을 적립, 춘천 연탄은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은행의 부동의 센터 김계령은 1개 리바운드를 성공할 때마다 1만원을 적립, 사랑을 실천한다.

홍현희(센터)도 ‘사랑의 블록슛’으로 1개 성공시 3만원을, 김은경은 ‘사랑의 2점슛’을 성공할 때마다 1만원을 적립한다.

통통뛰는 가드 김진영은 ‘사랑의 어시스트’를 펼치면서 어시스트를 성공할 때마다 2만원씩 사랑을 저축한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모아진 기금은 모두 259만원이며 시즌이 끝난 후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선정,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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