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공 태백권관리단, 초당 최대방류량 80% 증가

태백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들의 식수원인 광동댐의 치수능력이 대폭 증대됐다.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관리단은 21일 삼척시 하장면 광동댐 현지에서 이종현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장과 박홍규 태백권관리단장을 비롯, 수자원공사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수능력 증대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태백권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광동댐의 기존 여수로의 높이를 낮추고 원격조정이 가능한 폭 8.5m, 높이 9.5m의 수문 4개와 댐 상.하류에 홍수 예보 및 경보 설비를 갖췄다.

치수능력 증대사업으로 광동댐은 현재 1190㎥인 초당 최대 방류량이 2140㎥로 80%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태백/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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