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관람객 3만3678명… 역사 학습장 역할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

선사유적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0월31일까지 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은 총 3만3678명으로, 하루 평균 110명의 높은 관람률을 기록했다. 또 정식 개관한 7월26일 이후 3개월간 관람객은 총 2만3956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60%가 이 때 집중됐다.

특히 최근 선사유적박물관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박물관’ 등 연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열리면서 외국인 관람객도 다수 포함돼 국내 최고의 신석기 유적지의 가치를 외국에 알리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오산리 선사유적지는 국사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한반도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박물관내에는 선사시대 어로와 주거, 채집 활동을 재현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장으로도 큰 활용가치가 있다. 양양/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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