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척지역 일부 아파트에서 옥내 및 옥외 소화전의 노즐이 도난되는 사건이 발생, 소방관계자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24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는 구리 재질로 된 노즐 20여개가 도난당했다는 것.

소방용 관창의 경우 개당 1만5000원을 호가, 최근 침체된 경기로 인해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고 이는 아파트의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가 어려워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소방관계자들을 더욱 긴장케 하고 있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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