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까치 동인집 ‘시가 오는 길’

   
산까치(기정순) 동인들이 열아홉번째 시집 ‘시가 오는 길’을 펴냈다.

황금찬 시인의 축시 ‘바다야’로 시작하는 시집엔, 권순형씨의 ‘당신을 생각하면’ 등 회원들의 작품이 이어진다.

채재순, 박소희, 박명자, 심재교, 지영희, 권정남, 김경미 씨는 시와 함께 에세이도 한 편씩 선보였다. 산까치 동인은 강릉과 속초, 원주,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시인들의 모임으로 지난 1981년 결성돼 27년째 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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