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엽(강원체고)과 백은비(한국체대.춘천출신)이 제31회 회장배 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에서 남고 3천m와 여대 1천500m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강원빙상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여상엽은 4일 춘천실외빙장경기장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3천m에서 4분14초72로 골인, 대회신기록(종전 4분16초94)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유원철(원주고)은 4분16초12로 대회신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백은비도 여대 1천500m에서 2분13초91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15초36)을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여초부 1천500m의 권욱선(원주중앙초교)도 2분21초2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22초82)을 세우며 강원빙상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강원빙상의 장거리간판선수인 문준(강원체고)은 남고 500m에서 39초01로 1위를 차지했고 국가대표인 김철수(한체대.춘천기계공고 졸업)도 남대500m(38초51)와 1천m(1분18초17)에서 각각 2,3위에 올랐으며 조선연(한체대.춘천봉의고졸업)은 여대500m(42초71)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초500m의 이아름(원주중앙초교.46초83)과 여중500m 유선희(남춘천여중. 46초14), 남고1천m의 정동화(강원체고.1분21초25)도 각각 3위를 기록했다.

◇대회첫날 전적

△여대500m①최승용(숙명여대)42초11(대회신)②조선연(한체대)42초71△여고500m①신선연(의정부여고)45초01△여중500m①오민지(경기대화중)44초60③유선희(남춘천여중)46초14△여초500m①이상희(은석초)43초54(대회신)③이아름(운주중앙)46초83△남초500m①백현오(대현초)44초23(대회신)△남일반 500m①김형호(동두천시청)38초97△남대500m①최재봉(단국대)37초94②김철수(한국체대)38초51△남고500m①문준(강원체고)39초01△만중500m①김창환(경희중)39초66(대회신)△여대1천500m①백은비(한체대)2분13초91(대회신)△여고1천500m①최진선(정의여고)2분22초45△여중1천500m①최윤숙(선덕중)2분13초99(대회신)△여초1천500m①권욱선(원주중앙초)2분21초26(대회신)△남초1천500m①김지우(은석초)2분15초34(대회신)△남대3천m①최석우(단국대)4분21초87△남고3천m①여상엽(강원체고)4분14초72(대회신)②유원철(원주고)4분16초12(대회신)△남중3천m①이철원(과천중)4분30초49△남일반3천m①전동철(동두천시청)5분29초28△남일반1천m①김형호(동두천시청)1분19초57△남대1천m①최재봉(단국대)1분15초28③김철수(한체대)1분18초17△남고1천m①강재구(오금고)1분19초56③정동화(강원체고)1분21초25△남중1천m①김창환(경희중)1분21초14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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