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춘천시청 실업팀의 활약상을 주목하라"

춘천시청실업팀인 태권도와 카누팀이 국내정상급 신규선수 7명을 새로 보강,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춘천시는 함형구 부시장의 주재로 5일 오전 11시40분 시청회의실에서 신규선수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춘천시청에 입단한 선수들 상당수가 전국 정상급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데다 춘천시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올 전국체전등에서 좋은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청에 입단한 태권도 선수는 국가대표인 주혜원(22.핀급)을 비롯,김광수(29.헤비급) 이정숙(23.페더급)박경은(24.밴텀급)등 모두 4명.

트레이너겸 선수로 입단한 김광수는 한국체대를 졸업했으며 98년 국가대표최종선발전 3위, 99년 전국체전 3위, 지난해 프랑스올림픽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또 올해 한국체대를 졸업하는 주혜원은 현국가대표로 99년 국가대표최종선발전 1위, 지난해 전국 대학개인전1위, 아시아태권도선수권1위 등 국내외 대회를 석권한 기대주를 각광을 받고있다.

용인대 출신인 이정숙은 99년 전국대학개인전 1위, 지난해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 2위와 전국대학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등 국내외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박경은도 98년 중고연맹회장기및 문광부장관기 1위, 99년 전국대학개인전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카누에서는 제81회전국체전 2관왕에 오른 이하나(18.속초여고)를 비롯, 김미순(19) 김희영(19.이상춘천실고)등 3명.

이하나는 한국카누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지난해 회장배(K-4 200m)1위, 해참총장기(K-1,K-4 500m) 2관왕, 전국카누선수권(K-4 200m, K-1 500m)2관왕등 국내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김미순은 전국카누선수권3위, 회장배 2위, 해참총장기 3위에 올랐으며 김희영도 카누선수권 3위, 회장배 2위, 해참총장기 3위등 전국정상급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孫健一gis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