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사극 종영파티서 공식 건배주 사용

양구 송이주가 KBS인기 대하사극 ‘대조영’의 종영파티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주)솔래원(대표 이이한)에 따르면 7일 오후 서울 63빌딩 3층에서 배우 최수종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드라마 ‘대조영’ 종영파티에서 양구 송이주가 공식 건배주로 사용됐다.

대조영 촬영팀은 드라마가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강원도를 대표하는 양구 송이주를 즐겨 찾았으며 이번 행사에 건배주로 선정되기 위해 전국 21개 주류업체가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3년부터 양구 송이주 병에 사용하고 있는 글씨가 이번 대조영 촬영에 한문 글씨를 담당한 초당 이무호 선생의 것으로 밝혀지면서 대조영과 양구 송이주의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이한 대표는 “대조영 세트장이 속초에 건립되더니 건배주도 양구 송이주가 선정됐다”며 “대조영과 강원도는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fta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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