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난달부터

양구군이 농경지와 하천, 야산 등에 버려져 방치되고 있는 영농폐기물 수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11월부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마을 부녀회와 주민 등과 함께 일제 수거활동을 펴고 있다.

지금까지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폐비닐 63t과 폐농약유리병 0.94t, 플라스틱 7.96t 등으로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마을별로 수거일정을 정해 농지와 하우스 단지의 공동 집하장에 모아 집중적으로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방치하면 토양속에서 썩지 않아 농작물의 생육에 장애가 된다”며 “농업인 뿐 아니라 기관단체와 군부대 등과 적극 협조해 영농폐기물 수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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