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양양송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및 정선아리랑이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지역육성축제 및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5천만원의 국비지원을 받는다.

문화관광부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의 지역축제와 상설 관광프로그램을 조정 확대하기로 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진행되고 있는 축제중 30개 문화관광축제와 8개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정, 관광객 유치를 돕고 축제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에따라 지역육성축제에 대해서는 5천만원, 관광객 유치효과가 큰 10개 집중육성축제에 대해서는 7천만∼1억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에서는 춘천마임축제 등 3개 축제가 지역육성축제에 선정됐다.

또 이와는 별도로 명승지나 유적지 위주의 정적 관광에서 탈피, 직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선정한 8개 프로그램에 정선아리랑이 포함돼 5천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정선아리랑과 지역육성축제에 선정된 3개 축제는 예산지원 외에도 문화부가 해외홍보와 안내를 직접 맡아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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