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자치복권이 공무원사회를 중심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횡성군청 농협출장소의 경우 추첨식 복권은 하루 25장 5만원어치 정도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즉석식은 하루 평균 50여매가 군청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이 찾고 있다

특히 횡성군청 농협출장소는 2달에 한번씩 1천여매를 배정받는 즉석식 복권은 모자라 인근 농협에서 충당할 정도로 지난해 보다 20% 정도 늘어났다.

올해부터 시작된 추첨식과 즉석식 등 두 종류가 농협을 통해 발매되고 있는 자치복권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대박심리와 함께 복권판매 수익금이 자치단체에 배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자치단체에서 은근히 자치복권에 대한 홍보를 하기 때문.

실제로 자치복권에는 시도별 판매액 인구수 시군구수등을 기준으로 수익금이 시·도에 배분돼 지방자치단체 공익사업에 쓰인다고 명시, 道에서 자치복권 판매 촉진을 위한 공문을 보내 독려하기고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는 21일 추점되는 슈퍼코리아 자치복권은 거의 매진될 정도다.

橫城/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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