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펜싱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일 도펜싱협회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도펜싱협회장에 추대된 최상순씨(36. 홍천 효창건설주식회사 대표)는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히면서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강원펜싱이 더높은 도약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최회장은 "영서지역에 극한돼 있는 펜싱팀을 도 전역으로 확대될수 있도록 도체육회와 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영동지역 등에 팀창단을 추진하는 한편 펜싱선수들이 훈련에 정진할수 있도록 후원회결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비인기종목이지만 도민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형이자 춘천여중 펜싱감독인 송병훈 총무이사의 부탁으로 98년 춘천여중펜싱부 후원회장으로 강원펜싱과 인연을 맺은 최회장은 매년 도내 펜싱선수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돼지고기파티등 물심양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홍천내면 출신인 최회장은 홍천고와 강원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97년부터 전공을 살려 건설업에 투신, 효창건설주식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청년기업인이다.

가족은 최연식씨(35)와 1남1녀. 취미는 등산.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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