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도내 36개 축협 판매장서

명품 한우를 10∼38%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잔치가 도내 모든 축협 판매장에서 개최된다.

농협중앙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4일∼20일까지 1주일간 ‘대한민국 NO.1 명품 한우사랑 대축제’를 개최, 전국 260여개소의 농협 유통매장과 축협 매장을 통해 한우를 부위별로 특별 할인가격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에서도 11개 축협 36개 판매장에서 동시에 할인행사가 개최돼 부위별·판매점별로 최소 10∼38%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를 판매한다. 도내 축협 판매장들은 특별 할인판매 기간중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명품 한우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한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 한우의 앞선 맛과 품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춘천철원축협 강남하나로마트(춘천시 소재)에서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시식 및 할인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명품한우 사랑 대축제는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제대로 알리고,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우농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농협과 생산자단체(한우 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손을 잡으면서 성사됐다.

강원농협 축산팀 관계자는 “명품 한우의 맛과 질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길을 확대하기 위해 특판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하이록, 늘푸름, 횡성 환우, 치악산 한우, 대관령 한우, 한우령 한우 등 명품 한우들이 소비 시장에서 뛰어난 브랜드 경쟁력을과시하고 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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