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용도 안돼 불만… 재방문 의사는 높아
정선군 관광객 대상 조사
이번 조사에서 정선5일장터 방문객 중 ‘다시 방문을 하겠다’ 는 사람이 635명(96.7%) 으로, 부정적 의사를 보인 21명(3.3%) 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점했으며, 이는 고향같은 5일장 모습과 함께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 자원봉사자 친절 및 지역 인심 등이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터 방문 횟수는 첫 방문이 490명(75%)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2~4회가 108명(16%), 5회이상이 58명(9%) 순을 보였으며, 대중매체나 홍보물을 통해 장터를 찾은 사람이 450명(69%) 로 최다였고, 방문목적은 장터관광과 정선여행이 361명(55%)과 265명(40%) 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주차 및 숙박시설 불편을 호소하고, 일부 농특산물 품질 미흡과 카드 사용 불가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상인교육과 신토불이 상인인증제 강화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