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昌】미탄면에 추진중인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사업이 완공돼 올해부터 친환경농업에 의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미탄 친환경농업지구는 지난 99년부터 국비 지방비 농민자부담등 모두 20억원을 들여 미탄면 평안리등 6개리 172ha에 추진, 지난해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환경농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미탄 친환경 농업지구에는 미생물 배양사 목초액 생산시설 발효 퇴비사 목재 파쇄기 톱밥 제조기 퇴비 살포기등 농약과 화학비료를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할 시설과 기계가 도입되고 토양환경보존을 위한 유기질 비료공급 및 객토사업이 추진됐다.

또 표고 느타리버섯 재배사 18동 955평과 비닐하우스 33동 2천600평 자연농업식 축사 22동 1천210평이 건축됐고 농업용수시설 1개소와 농산물건조기 14대 표고버섯접종기 1대 살균기 1대등 안전농산물생산시설이 지원됐다.

이와함께 생산농산물의 적기 고가판매를 위해 냉동차 1대 저온저장고 15동 자동포장시설 예냉시설 운반상자등 유통판매시설도 완비했다.

미탄 친환경농업지구 완공에 따라 올해부터 이 지역에 양질의 토양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최소로 억제한 무공해 청정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게돼 새로운 농업모델의 제시와 함께 농가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평창군은 미탄면에 이어 올해 진부면 거문리와 마평1리 지역에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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