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城】횡성군은 수도권 공단의 포화로 지방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9일 횡성군의 올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공장설립민원 논스톱서비스 처리와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품질관리 신제품 개발을 위한 산업기술지원단을 운영키로 했다.

‘공장설립 민원 논스톱처리’는 신속한 입지를 추진하고 공장설립때 창업에서 가동에 이르기까지 행정적인 책임을 처리하는 제도로 유치대상 업체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 중기육성 자금지원으로 道가 3억원 한도내에서 융자(자체 담보 경우 5%이자 보전)해주고 횡성군에서 업체당 1억원한도 융자(자체 담보 경우 3%이자 보전) 등 4억원을 지원해준다.

특히 횡성군은 지난 11월 횡성군의회가 구성한 기업유치 특별위원회와 공조, 횡성지역에 최적의 투자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횡성군은 지난해 도내 유일의 다국적기업인 영국계열의 다이나 캐스트 코리아 등 17개업체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는 20 개업체를 유치, 횡성의 산업구조를 바꾼다는 방침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입지조건이 뛰어난 횡성지역에 행정적인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 지역 전기업의 우량 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통해 도시규모를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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