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드림 원주’를 꿈꾸며 ‘전국 어린이 박람회’와 ‘세계 어린이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는 원주시가 우선 올해부터 어린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가칭 ‘드림파크’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원주시는 9일 오후 2시 道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천국 드림원주’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향후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국의 어린이와 어린이 산업 관계자 등 10만여명이 참가할 내년 5월의 전국 어린이 박람회와 2004년 세계 어린이 박람회를 앞두고 어린이 연극과 함께 오락, 모험, 마법, 낙원 등을 소재로 한 복합적인 놀이공간으로 ‘드림파크’를 조성하고 자동차 테마파크, 생태공원, 어린이전용 공연장, 인터넷 어린이 방송국, 어린이 극기체험장 등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원주시의 계획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원주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드웨어 부문인 드림파크 조성 이외에 국제 인형극이나 뮤지컬, 전자게임, 국제적인 어린이 전문연구소, 어린이 학술행사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문까지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실버산업, 각종 정보문화 중심의 지식기반 산업 등 연관산업을 추진키로 했다.

崔明植ms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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