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000여명 방문 7200만원 운영 수입

▲ 광치 자연휴양림 전경
양구 광치자연휴양림이 저렴한 이용료와 깨끗한 시설 등으로 관광객과 면회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개장 2년째인 광치자연휴양림이 이용객들을 통해 점차 알려지면서 이용객수와 운영수입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광치자연휴양림의 운영수입은 지난해 3700만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72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용객도 1400명이나 증가했다.

올 여름 많은 비로 광치계곡의 수량이 풍부해 더위가 절정을 이룬 지난 8월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43% 증가한 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여름철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광치자연휴양림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광치계곡에서 한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데다 군직영으로 운영해 통나무집 하루 이용료가 4인기준 5만원(비수기 4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임현인 생태환경산림과장은 “해발 800m에 위치한 광치자연휴양림에서는 다양한 폭포와 울창한 원시림을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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