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남·녀초교생 60명 구성

매주 2회씩 호반체육관서 강습회

춘천 우리은행이 여자 프로농구구단중 처음으로 유소년 농구클럽을 창단한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여자프로농구단은 21일 오후 4시20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유소년 농구클럽 ‘춘천 우리은행 Jr. 한새 농구단’을 창단식을 갖는다.

지난 달 26일 모집된 1기 ‘춘천 우리은행 Jr. 한새농구단’은 ‘신나고 함께하는 농구’를 주제로 춘천지역 남여 초등학생(저·고학년 각 30명)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겨울방학동안 주 2회씩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농구 강습을 받을 예정이다.

주니어 농구단의 총감독은 현 우리은행 조혜진 코치가 맡을 예정이며 조혜진 코치의 추천을 받은 박영지, 김미정(한림성심대학 소속) 등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코치 2명이 강습을 담당한다.

김종식 우리은행 한새농구단장은 “유소년 농구 클럽 운영으로 기존 학원스포츠와 차별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연고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겠다. 유소년 클럽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춘천 우리은행은 향후 시설을 확보해 유소년 농구 클럽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진민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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