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Jr. 한새농구단’

▲ 김원길 WKBL총재와 김종식 한새농구단장, 박건연 한새농구단 감독, 이무순 춘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춘천 우리은행 Jr. 한새농구단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구가 재미있어요”
‘춘천 우리은행 Jr. 한새농구단’이 창단됐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농구단(단장 김종식)은 21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김원길 여자프로농구연맹 총재, 임기준 도체육회 부회장, 박건연 한새농구단 감독, 이무순 춘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Jr. 한새농구단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김종식 단장은 “춘천이 연고인 한새농구단이 유소년농구단을 창단하게 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농구뿐만 아니라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한새농구단이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수대표 선서를 한 송지원(부안초 5)양은 “김계령 언니를 너무너무 좋아해 농구를 하게 됐다” 면서 “한새농구단 언니들에게 선물도 받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고 신나 했다.
총감독을 맡고 있는 한새농구단 조혜진 코치는 “나는 운동을 늦게 시작했고 당시에는 이 같은 프로그램들이 없었다” 면서 “아이들이 운동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 보면서 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달 26일 모집된 1기 ‘춘천 우리은행 Jr. 한새농구단’은 ‘ 겨울방학동안 주 2회씩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농구 강습을 받는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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