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속초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속초시립합창단이 제6회 설악눈꽃축제를 기념해 19일 오후7시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일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초청, 함께하는 이번 무대의 1부에서는 속초시립합창단이 ‘내마음’과 ‘청산에 살리라’ ‘석굴암’ ‘보리피리’등의 한국가곡을 들려준다. 또 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 ‘뱃노래’ ‘신고산타령’과 ‘주기도문’ ‘보리수’ ‘히브리 노예의 합창’등 외국곡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일산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서곡’과 벨리니의 ‘오보에 불꽃놀이 내림마장조’ 모짜르트의 ‘교향곡 24번 1악장’을 연주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일산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속초시립합창단이 한무대에서 ‘오 솔로 미오’‘그리운 금강산’등을 아름다운 화음에 실어 전해준다. 공연 문의 639-2225 639-2560.


정동극장 예술단 16일 속초무대에

서울 정동극장 전속예술단이 16일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을 찾아가 다양한 민속공연을 펼친다.

전국노인복지회관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속초지역 노인 700여명을 초청, 16일 오후3시에 마련된다.

이 예술단은 원각사의 복원이념을 담고 있는 정동극장 산하단체로 전통예술의 재현과 전승, 창작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예술단체.

풍물팀을 중심으로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민속농악의 현대적 창작에 이르기까지 전통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상시 구성, 한국의 전통예술에 관한 한 전천후의 무대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무용 ‘태평산조’로 무대 문을 열고 이어 ‘새타령’ ‘독수공방’등을 가야금으로 연주한다. 또 풍물놀이와 ‘입춤’등 전통무용과 ‘수궁가’중 한대목을 들려주면서 흥을 돋우고 사물놀이 ‘판굿’으로 공연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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