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선발… 사랑·희망팀서 경기

춘천 우리은행의 김계령, 김은혜, 이은혜, 조혜진 코치와 춘천 출신 김영옥(KB국민은행)이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10주년 올스타전 선수로 확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이 24일 발표한 팬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계령은 3528표를 얻어 9위에 랭크됐고, 김은혜가 10위(3459표), 김영옥이 12위(2889표), 조혜진 코치가 17위(1689표)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지난 달 28일 부터 지난 20일까지 WKBL 홈페이지(www.wkbl.co.kr)와 네이버(www.naver.com)을 통해 진행된 이번 투표는 원년부터 현재까지 경기에 출장한 경험이 있는 모든 국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고, 모두 1만2595명이 참가했다.

우리은행의 ‘신예’ 이은혜는 2008 신입선수 자격으로 올스타전에 낙점됐다.

김은혜는 ‘사랑팀’에서, 김계령과 김영옥, 이은혜, 조혜진 코치는 ‘희망팀’에서 각각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WKBL 10주년 기념 올스타전은 내년 1월 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진민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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