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영 경우회참전경찰전우회장


경찰공무원 30여년의 경력에 작은 사업도 못해보고 어연 70세라는 늙은 인생길에서 나름대로 지역주민을 위해 경로당,선착장휴게소, 불우청소년기술양성소, 노인을 위한 팔각정등을 건립 제공하는 등 지역사외에 봉사한 지난날을 회생하면서 사노라니 삶이 새롭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늙으니들과 오래도록 추하지 않은 삶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에서 용기를 내 권해본다.

첫째,늙은이에게는 3대수칙이 잇으니.집안에서나,밖에서나 넘어지지말고 끼니를 거르지 말되 절대 과식은 삼가며 되도록이면 이사하지 말고 살던집에서 계속 살아야 좋다.

둘째,설치지 말고 헐뜯는 소리 잔소리 하지말라.남의 일엔 간섭말고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되 모르는 척 어수룩하게 하는 것이 편안하다.

셋째,어차피 젊은이들ㅇ에게 신세질 몸인데 이기려 들지 말고 칭찬아끼지 말라.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이 원만하게 살아가는 비결이다.

넷째,그러나 불의와 부도덕하고 무례한 행위를 보거든 불호령을 내려라.그것이 사회를 위한 늙은이의 봉사다.

다섯째,돈 욕심 버려라.아무리 많은 돈 가졌다 해도 눈감으면 공수래공수거다 인색하게 굴지말고 좋은일 많이 하고 덕도 쌓으라

여섯째,하지만 돈은 늙어서 더욱 필요하니 죽을때까지 놓치지 말고 꼭 쥐어야 한다.돈은 늙은이를 지켜주고 모두가 받들어 모시게 하는 원동력이다.물려줄 만큼만 물려주고 두 늙은이건 혼자건 몫은 꼭 가지고 쓰면서 살아야 한다.혹시 재산 넘보는 자녀가 잇거든 '이 재산 어디 안간다'고 따끔하게 타이르라.

일곱째,멍청하면 안된다.신문과 책을 통해 꾸준히 두뇌세척을 하고 한두가지 취미생활을 하라.그리고 건강을 위해 보약은 마누라에게 양보하되 간혹 같이 먹는것도 좋을 것이다.

여덟째,늙을수록 건강에 유념해서 부부가 해로하게 살되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지만 영감이 먼저 눈을 감는게 편하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