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심성기·황순덕씨 부부 독거노인에 두유 평생 제공

▲ 심성기·황순덕씨 부부
양구군 남면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부부가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해 작지만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양구군 남면 가오작2리에 거주하고 있는 심성기(41)·황순덕(40)씨 부부.

부인 황씨는 지난 3월부터 간병인 교육을 수료한 뒤 전문 간병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에 열성을 갖고 참여해 왔다.

그러던 중 두유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남편 심씨도 독거노인 전기준(87·양구읍 송청리)씨 등 4가구에 평생동안 두유를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심씨 부부는2008년에는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양구/박수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