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면 오대천서 한달간
얼음 주제 체험행사 다채
진부면 주민들이 평창군이 주산지인 청정송어와 한강발원지 오대천을 이용해 순수민간주도형으로 개최하는 제1회 평창송어축제는 진부면 하진부리 오대천 주변 3만9600㎡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송어낚시와 전통겨울놀이 체험, 레포츠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축제장은 얼음레포츠 광장과 민속놀이광장, 얼음낚시 광장, 루어낚시 광장으로 구분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축제를 즐기도록 하고 썰매,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겨울민속놀이체험과 송어낚시와 송어요리를 비롯, 지역의 특산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송어축제는 송어 주생산지인 미탄면일대 송어양식장에서 매일매일 싱싱한 송어를 실어와 오대천 행사장에 방류, 얼음낚시와 루어낚시로 송어를 잡는 재미를 느끼게하고 ATV체험과 스노우 래프팅, 소달구지 타기 등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진부면축제위원회는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해돋이 여행과 스키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연인들을 위한 2박3일 여행코스 등을 개발해 주변의 스키장과 오대산국립공원, 수항계곡 등 관광지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송어축제는 해돋이 관광객을 위해 28일 개막한 후 내년 1월 3일 공식개막식을 갖고 1월 한달간 계속한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