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강원도 교류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남북협력사업추진단’이 구성됐다.

道는 지난해 12월 金진선 지사를 비롯한 대표단 12명이 북강원도를 방문, 합의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고 기획관리실장을 부단장으로 한 추진단을 구성, 1월말부터 북측과 본격적인 실무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道는 추진단을 △총괄사업지원팀 △연어자원보호증식팀 △씨감자사업팀 △솔잎혹파리방제사업팀 등 총 4개팀 약 37명 규모로 구성할 예정이며 내주중 구성 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道는 이와함께 남북교류협력사업 중 주요 협력사업에 대해 학계 및 시험·연구기관 등을 협력기관으로 참여시켜 기술축적 및 정보교환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씨감자 원종장 시설 및 우수종자 교환사업 분야에는 강원대, 고령지시험장, 종자관리소대관령지소가 △솔잎혹파리 공동방제 분야에는 강원대, 산림조합도지회, 춘천산림조합이 △연어치어 공동방류 분야에는 양양내수면연구소, 삼척내수면개발사업소, 강원도립대학 등에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崔慧梨 sobo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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