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城】횡성군은 사용기간이 오래된 컴퓨터를 저소득층과 농촌마을에 보급, 횡성지역 정보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횡성군에 따르면 공무원 1인 1PC가 완료됨에 따라 사용연수가 도래, 불용처분되는 PC를 부분 수리, 올해 50여대를 저소득층과 오지지역 농촌 초중고학생에 우선 보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횡성군은 지난해 불용처분된 10대와 올해 예상되는 40대 등 50대의 모뎀과 사운드 카드 스피커 소프트웨어 3종을 대당 15만원을 들여 보수할 계획이다.

불용처분된 컴퓨터가 농촌지역과 저소득층에 보급되면 그동안 폐기된 컴퓨터가 농촌지역의 정보화를 앞당기는 효자역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횡성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1인 1컴퓨터시대가 도래돼 불용처분된 컴퓨터를 폐기하기 보다는 부분수리해 저소득층과 농촌마을에 보급키로 했다”며 “저소득층과 농촌마을 학생들에게 컴퓨터가 보급되면 주민 서비스 창출과 친근한 군정 이미지를 각인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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